12개항만 15대 운영, 해양부유및 침적쓰레기 처리해 환경환경 개선 추진

해양쓰레기의 발생 우심지역 순찰과 폐기물의 정화를 위해 해양환경공단이 올해 전국 12개 항만으로 ‘드론’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해양환경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현재 공단이 운영 중인 드론은 6개 항만에 6대이며, 올해 12개 항만에 15대를 운영함으로써 해양쓰레 발생우심지역 중심의 순찰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친환경 선박의 증선을 통한 해양 부유쓰레기의 적기 수거능력을 향상하고 통항선박의 안전항로 확보를 추진한다.


이와관련 올해 7월 LNG 추진의 280톤급 울산항 청항선이 1척 증선된다.


아울러 해양폐기물의 정화와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공단은 어업인의 참여를 통한 먼바다 해양쓰레기 수거를 확대하고 국가해안 쓰레기 모니터링 점점을 확대하는 한편 분류체계 개선을 추진한다.


해양쓰레기 저감 인식제고와 국제협력 강화 활동도 추진한다. 공단은 해양쓰레기 저감 인식제고를 위해 국민참여 캠페인과 UCC 공모전 실시, 어업인및 초등학생 등 대상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쓰레기 관련정책의 공유와 외국기인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인접국가와 국제협력도 강화한다.


공단은 이와함께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해양정화사업을 추진한다. 항만 및 주요 해역 내에 침적 및 부유 쓰레기를 수거, 처리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해양환경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침적 쓰레기 처리 사업대상은 25개소이며, 사업물량은 통영항 428톤, 목포항 226톤 등 총 2,503톤이다.


또한 부유쓰레기 처리는 무역항만 14개소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항, 인천‧경인항, 여수‧광양항, 울산항, 마산항 등 총 4,551톤 규모로 파악됐다.


한편 공단은 반폐쇄성 해역의 오염퇴적물 체계적 수거로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환경개선효과 제고를 위한 사후 모니터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올해 사업대상은 장생포함을 비롯한 동빈내항, 여수구항, 감천항 등 4개소이며, 실시설계 사업대상은 온산항, 구룡포항, 용호만 등 3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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