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COSCO)와 중국 정부 및 광시자치정부가 철도 및 컨테이너 터미널을 통한 서부 육·해상 신채널(Western land & sea New Channel. 이하 서부 신채널) 건설을 추진한다.

코스코 및 중국 정부는 지난 7월 31일 친저우에서 북치엔방(钦防) 철도의 높은 수준의 개방, 높은 품질의 발전을 위한 전 지역 일체화 촉진과 서부 신 채널 건설을 위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COSCO와 광시성북부만 관계 당국은 서부 신채널 국제무역항 공동건설에 전략적 제휴협약과 팡청강 적사(Chisha) 터미널에 합자 투자에 서명하는 한편 광시 신채널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 회사를 공개했다.

이날 COSCO 허입영(许立荣) 회장, 광시자치정부 천우(陈武) 주석과 책임자 류신사(鹿心社)의 주재하에 광시성북부만 관계 당국 상임 부주임 웨이란(魏然)과 COSCO 부총리 황소문(黄小文)이 각각 쌍방을 대표하여, 광시성북부만 행정부서와 COSCO의 서부 신대로 국제무역항 공동건설협약에 서명했다.

 

 
 

이어 COSCO Shipping port 회장, 총 사장 장웨이(张为) 및 북부만 항구공동체, 광시 류저우 강철회사, 중국 알루미늄회사 등 협력담당자들은 팡청강 적사 터미널 합자 협약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합자회사 설립 후 팡청강 적사터미널 벌크화물부두와 경영을 통합 시켜 서부 신대로를 남서부 벌크 상품 유통의 중심지로 건설할 예정이다.

광시자치정부와 COSCO는 올해 5월에도 상해에서 전략적 제휴 기본협정에 서명했고 북부만 컨테이너부두 건설 및 운영 협력 심화에 대해서도 합의를 달성한 것 이다. 광시 신채널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이 건설되고 가동됨에 따라 광시자치정부는 서부 신채널 국제무역항으로 향하는 한 걸음을 내닫게 됐다.

COSCO는 정부와 북부만 행정부서와의 업무협약에 서명함으로써 자사의 강점을 발휘하여 서부 신대로를 남서부 벌크화물 유통 중심지로 건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가속도가 붙을 계획이다. 이날 천저우 회의에서 COSCO 허입영회장은 “광시성자치구 위원회와 정부의 지도하에 북 치엔방(钦防)철도의 일체화와 서부신대로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남향’ 개방 발전에 속도를 올려 전국과 북부만 경제구역을 새로운 경제 발전 공간으로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 회장은 “천저우 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국제 Sea-rail 통합운송을 대대적으로 넓히고, 물류 서비스 수준 및 조직을 끊임없이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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