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소년단 대원 약 500명 참가, 다양한 경기와 체험활동 진행

8월 2~5일 강릉시청소년해양수련원 일대에서 개최···‘제27회 국제청소년해양축제’도 동시 열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하는 ‘제30회 해양소년단 리갓타’가 지난 8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강릉시청소년해양수련원 일대에서 성료 됐다.

올해 리갓타 대회에 서울, 부산, 인천, 경기, 강원, 울산, 대구경북연맹의 해양소년단 대원 약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식 3종목(고무보트, 카누, 드래곤보트)과 △선택 종목(생존 수영, 카약, SUP)의 수상 기능대회와 △기능장(인명구조장, 매듭장) 취득 과정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서울연맹이 준우승은 경기연맹, 3위는 강원연맹이 차지했다.

또한 경기 이외에 △수상 레저스포츠(카약, 바나나보트 등), △수상 어드벤처(바디슬라이딩, 하이 슬라이딩) △육상(매직 타투,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등) △안전지킴이(심폐소생술, AED 등) △먹거리 체험활동이 열러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관람객도 체험할 수 있었다. 연맹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소년단 단원들은 소년단활동 동안에 익힌 기량과 재능을 발휘하며, 자신감과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연맹은 전국 유명명소를 방문하는 ‘제27회 국제청소년해양축제’도 동시에 개최했다.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14박 15일간 열린 이번 국제청소년해양축제에서는 한국, 미국, 캐나다, 홍콩 4개국의 지도자 4명과 대원 22명 총 26명이 참가하여 행사 기간 동안 한국 유명명소들을 관광했다.

이들은 ‘제30회 해양소년단 리갓타’에도 참석하여 함께 축제를 즐겼으며, 서울 주요관광지와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 상주 회상나루 객주 촌, 양양 요트 아카데미, 파주 DMZ 투어, 용인 한국 민속촌 등을 관광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정호섭 총재는 지난 27일에 열린 환영 만찬에서 ’14박 15일간의 투어 동안 좋은 추억과 기억만 가져가고, 무엇보다도 안전한 투어가 되길 바란다‘고 대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올해 국제청소년해양축제는 8월 9일에 여의도 63빌딩에서 환송 만찬을 갖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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