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이창지역의 이두항만에서 새로운 ‘홍후아타오(Honghuatao)’ 터미널이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후베이 운송투자건설그룹이 총 6,800만달러를 투자하여 지난 2017년 4월 착공에 들어간 동 터미널은 이창지역의 유일한 친환경·지능형 항만터미널이다. 3,000톤급 다목적 선석 1개와 3,000톤급 벌크화물 선석 2개, 로로선석 1개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화물 처리능력은 161만톤이다.

이창은 양쯔강의 주요 연안항만 중 하나로서, 새로운 홍후아타오 터미널은 쓰촨, 충칭, 후베이성과 양쯔강의 중류 및 하류 지점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게 된다. 신규 터미널은 이창을 지역의 운송허브로 개발할 뿐 아니라 로컬 화물 핸들링 처리능력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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