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치슨포트가 이집트 아부키르항에 새로운 컨테이너를 개발할 계획이다.

허치슨포트는 최근 이집트 정부와 신규 컨터미널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집트 대통령 압델 파타 엘시시와 이집트 해군 사령관, 허치슨포트그룹의 Eric S.C. IP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집트 대통령은 이날 허치슨포트의 컨터미널 개발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와 함께 동 프로젝트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컨터미널은 완공시 연간 최대 1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다. 허치슨 포트 측은 “허치슨 포트는 이번 컨터미널 투자를 통해 이집트 현지 엔지니어 및 터미널 건설과 관련된 다양한 직종의 인력 1,500여명을 교육, 훈련시키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허치슨의 아부키르항 투자는 이집트 정부의 인프라 개발 노력과 개선된 투자 환경으로부터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했다.

허치슨포트는 현재 지중해에 위치한 알렉산드리아항과 엘데케일라항 등 이집트의 2개 항만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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