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영국의 회수물류(Return Logistics) 스타트업 ‘지그재그 글로벌(ZigZag Global)’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전략적인 파트너가 되기로 결정했다.

머스크의 벤처 자회사인 ‘머스크 그로우스(Maersk Growth)’ 측은 “지그재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회수물류는 방대하고 높은 비용이 발생하지만 이커머스 경험에서 잘 관리되지 않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머스크 그로우스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소매업체들에게 소프트웨어와 기능성을 통해 회수물류의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도록 돕는다. SaaS 플랫폼은 회수의 가시성을 제공하고 서비스 제공업체와 끊김 없는 조정을 가능하게 한다.

지그재그 측은 “머스크의 펀딩과 광범위한 네트워크 및 전문성은 우리가 상품 개발에 매진할 뿐 아니라 공급망 전체에 걸쳐 소매업체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돕는다”고 전했다.

이용 고객 성과 연구에 따르면, 지그재그의 플랫폼은 소매 회수물류와 관련한 비용과 낭비를 최대 57%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지그재그는 회수물류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지속가능성 목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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