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 기반 핀테크(Fintech)회사인 ‘Marvest’가 디지털 선박투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동사는 노르웨이 선주인 ‘EOS 벌크 인베스트’와 함께 Marvest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벌크선 ‘MV Manisa Floyen’호에 대해 최대 약 220만달러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Marvest의 3번째 프로젝트이다. 지난 1·2회는 ‘Louise Auerbach’호와 ‘FL Levante’호 선박이 파이낸싱 되었다.

새 프로젝트에서 투자자들은 론(loan) 기간 동안 부채상환을 포함하여 연간 고정이율 6.5%를 받게 된다. 또한 Marvest는 포르투갈 기국에 등록된 모기지에서 투자자들을 보장하는 새로운 구조를 개발할 계획이다. 

포르투갈 기국에 등록된 선박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은 해운시장에서 완전히 디지털화된 투자 프로세스 플랫폼을 통해 독립적인 민간의 비전문적인 기관투자자들이 진입하는 개방성을 보여준다. 또한 선주들은 자신들의 선박에 대해 새로운 자본 근원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2006년에 건조된 8,100dwt급 ‘Manisa Floyen’호는 ‘Vaage Ship Management’가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