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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맞은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KOMDI) “위험화물 안전운송 전문기관 역할에 최선 다하겠다”
 2020년 사업비전 ‘해상물류안전의 중심’ KIND KOMDI 위해 10대과제 추진
[556호] 2019년 12월 30일 (월) 13:59:21 이인애 komares@chol.com

이상진원장 12월 23일 간담회 “검사품질 고도화, 위험물전문교육 기반확충”
12월 17일 안양시 사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 타임캡슐 봉인식 등

 

   
KOMDI 이상진 원장

지난해(2019년)말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이 새해(2020년)에는 위험물의 검사품질을 고도화하고 위험화물 수출관련 민원 편의성을 제고하는 한편, 용기 검사원의 역량강화와 검사서비스 개선, 위험물 전문교육 기반확충 및 지식기부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KOMDI, 이하 위험물검사원)은 2019년 12월 27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위험물검사원 사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진 위험물검사원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사와 연혁보고, 홍보영상, 명예이사장 위촉패 수여식 등 공식행사에 이어 타임캡슐 봉인식 등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타임캡슐에는 2019년 현재의 위험물검사원을 상징하는 로고와 배지 등 CI와 20년후 위험물검사원의 모습을 그려본 직원들의 소망메시지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캡슐에 보관된 자료는 위험물검사원 창립 50주년이 되는 2039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상진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동안 안전업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위험화물 제조기업들의 건전한 발전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해온 임직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30년도 주어진 사회적 책무를 올곧게 실천해 위험화물 안전운송전문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은 1989년 12월 15일 개원해 위험물의 안전한 선박운송 및 저장을 도모하고 해운 및 항만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위험물 검사를 비롯해 위험물 용기 및 포장물 검사, 위험물 교육 등 국가적으로 중대한 안전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최고의 위험화물 해상운송 전문검사기관으로 성장했다. 

2020년 위험물검사실적 13만 8,508건 예상, 19년대비 5.4% 증가치

이상진 KOMDI 원장은 12월 23일 해운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창립 30주년을 계기로 “향후에도 위험화물안전운송전문기관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0년 검사원의 사업추진계획을 밝혔다.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은 2020년 사업비전으로 ‘해상물류안전의 중심’으로 설정하고 사업방향 KIND(Knowledge, Innovation, N(&), Dynamic) KOMDI를 위해 10대 주요추진 과제를 채택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위험물 검사품질의 고도화 △위험화물 수출관련 민원편의성 제고 △용기검사원 역량강화 및 검사서비스 개선 △위험물 전문교육 기반확충 및 지식기부 전개 △해상위험물 전문기관으로서 지식공헌 실현 △국민요구에 부응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지식경영체제 및 스마트 정보시스템 구축 △검사원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조직운영 △소통과 홍보를 통한 미래지향적 검사원상 구현 △잘못된 검사관행 개선 및 직원복무기강 확립 등 사업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진 원장은 2020년 KOMDI의 위험물검사 실적을 13만 8,508건으로 예상하고, 이는 2019년 13만 1,459건에 비해 5.4%가 증가하는 예상치라고 설명했다. 2015년이후 위험물검사원의 검사실적은 15년 8.4%, 16년 12%, 17년 8.7%, 18년 7.1%, 19년 5.6% 등 매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고박방법 계산프로그램 개발, 위험물검사 표준화 추진, ‘책임도우미제도’ 도입

이상진 원장의 간담회 자료에 따르면, 이처럼 증가하는 위험물검사건에 대해 검사품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KOMDI는 2020년에는 검사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물고박지침(CTU code)에 따른 고박방법계산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검사보고서 작성시간 단축 등을 위한 위험물검사관리전산시스템(KIWI)를 개선한다. 아울러 해상운송중 사고 가능성과 물량 증가가 상대적으로 큰 반도체용 가스, 리튬배터리, 탱크컨테이너 등에 대한 상세검사 매뉴얼을 작성하고, 위험물로 분류된 품목이 동일하게 재수출되는 경우 위험물 분류에 관한 물질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목록화를 추진하는 등 위험물검사의 표준화도 추진한다. 검사원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업무수행을 위해 초임검사원을 대상으로 IMDG code, CTU code 등 전문지식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검사원의 안전을 위한 ‘검사현장 안전가이드(Safety Guide)’도 제작한다. 

위험물 수출관련 민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신규 검사신청 제조업체에게 초기단계부터 담당자를 지정하는 ‘책임도우미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업체별, 지역별, 업종별 협장실무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맞춤식 교육 실시를 통해 위험물 사고예방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KOMDI의 2019년 용기 및 포장검사실적은 5,043건이었으며 2020년 예상건은 5,296건으로 19년대비 5% 증가가 예상된다. 용기 및 포장검사 수요 증가에 대비해 KOMDI는 용기검사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검사서비스 개선을 위한 수검업체 간담회나 검사기관간 협력 활동 등을 강화해나간다. 

19년 1,324명에 46회 교육 실시, 통신사 이원화로 재난 예방

또한 위험물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잡은 KOMDI는 2019년 총 1,324명에 대해 46회의 교육을 실시했다. 2020년에는 1,395명에 대한 48회의 교육이 예정돼있는데, 인원수로는 71명이, 회수로는 2회가 증가한다. 이에따라 KOMDI는 위험물 안전운송, 안전관리자 교육, 적재차량 운전자 교육 등 각 교육과정 수요를 반영한 탄력적인 교육을 운영한다는 계획하에 자격과 능력, 노하우를 갖춘 전문강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해상위험물 안전운송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지식공헌 실현을 위해서는 국제기술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상위험물 전문지식 전파를 통한 안전인식을 제고해나갈 방침이다. IMO, 중국 등 주요 교역국가와 국내 선사와 수출업계 등과 정보교류의 장을 통해 상상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기술정책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베트남 등 아시아국가와의 위험물안전운송 기술협력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 위험물전문단체(CEFIC, KRT 등)와 협업을 통해 UN 등 국제회의 의제를 개발, 제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지식경영체제 및 스마트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KOM DI:NURI(지식관리시스템)을 검사원 지식창고로 활용하는 한편 직원제안창구를 운영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상시 공모할 계획이다. 4차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한 스마트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홈페이지 이용고객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안전하게 검사원 서버로 전송할 수 있는 보안서버인증서(SSL)을 도입하며, 통신재난과 장애 등을 예방하기 위해 통신사를 2개이상 채택하는 통신사 이원화도 구축하고 노후된 운영서버는 교체할 방침이다. 

한편 KOMDI는 일반국민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생활 속의 위험물 안전상식’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채용시스템 선진화와 친절 경영기법을 통한 고객감동 및 지역사회 봉사도 실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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