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대 영향, 5개월 연속 마이너스

북미서안남부(PSW) LA, LB, 포틀랜드 3개항의 2월 컨테이너 취급량이 공컨테이너를 포함해 수출입 실적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들 항만의 취급물동량 감소는 5개월 연속되는 상황이다. 중국에서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인해 배선 선사들이 북미항로의 컨테이너서비스를 대폭 감편한 영향이다.
 

PSW 3항이 취급한 총 물동량은 15% 줄어든 126만3,000TEU이며, 수입은 19% 감소한 58만2,000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LA항은 23% 감소한 54만4,000TEU를, LB항은 10% 준 53만 8000TEU를, 포틀랜드항은 3% 감소한 18만TEU의 취급량 실적을 기록했다.
 

컨테이너화물의 경우 LA항의 수입은 22.5% 감소한 27만TEU였고 수출은 6% 줄어든 13만 4,000TEU였다. LB항은 수입이 18% 감소한 24만9,000TEU였고 수출은 19% 증가한 12만 6,000TEU를 기록했다. 포틀랜드항은 수입이 9% 감소한 6만4,000TEU를 수출은 15% 증가한 7만8,000TEU로 집계됐다.
 

이들 항만의 올해 1-2월 누계 취급량은 3항만이 전년동기대비 9% 줄어든 290만7,000TEU를 기록했다. 이중 수입물량 처리량은 10% 줄어든 139만5,000TEU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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