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ONE(Ocean Network Express)가 첫 번째 전자 BL(선하증권)을 발행해 주목된다.

이번 전자 BL은 ONE의 디지털 이니셔티브 일환으로서 전자무역에 특화된 기술 전문가 ‘essDOCS’와 협력했다.

ONE는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가는 합성고무 컨테이너 선적에 대해 ‘CargoDocs’라는 전자 BL을 발행했다. 동 무역거래의 화주는 ‘SIBUR 인터내셔널 GmbH’이며, 최종 수입자는 ‘SIBUR 인터내셔널 트레이딩(상하이)’이다. 러시아의 항만 선적 에이전트로서는 ‘Novo Orient Agency’가, 중국 도착항만의 SIBUR 에이전트로는 ‘SIPG 로지스틱스’가, ONE의 선박관리대리점으로는 ‘UNISCO’가 각각 참여했다.

ONE는 앞으로 리저널 고객들에게도 전자 BL을 발행할 계획이며, 2020년 2분기에는 글로벌 기반 추진을 착수할 계획이다. ONE 관계자는 “ONE의 디지털 가속화 노력의 핵심은 BL 발행 대기시간과 같은 고객들의 애로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다. 또한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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