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석유기업 토탈(Total)사가 LNG 추진 VLCC 2척을 AET사로부터 장기용선했다.

VLCC 2척의 연료 공급은 ‘토탈마린퓨얼 글로벌 솔루션(Total Marine Fuels Global Solutions)’이 맡게 된다. 토탈 측은 “LNG는 해운의 환경 발자국을 줄이는 베스트 솔루션으로 즉시 이용가능한 솔루션이다. LNG연료를 장기용선 선박에 사용하므로 우리 사업 활동의 탄소 배출을 줄이게 된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해운을 위해 친환경 선박연료로서 LNG의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선주 AET사는 LNG를 추진동력으로 하는 대형선박들의 발주를 적극 추진해 왔다.

AET사는 “오늘 토탈사와의 차터계약은 친환경해운 아젠다로 한걸음 전진한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초기부터 LNG이중연료 선박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진행해왔다. 우리 전략에 대한 업계의 긍정적인 반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AET사는 현재 LNG이중연료 아프라막스 선박 2척과 LNG이중연료 다이나믹 포지셔닝 셔틀탱커 2척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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