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KOEM 해양쓰레기 저감 상품 3월 출시

최대 0.3% 우대금리 적용, 연 평균잔액 0.05% 해양보전 사업 추진 기금으로 활용
문성혁 해수부장관, 임준택 수협회장 가입해 주목

 

 
 

수협은행이 해양환경공단(KOEM)과 함께 3월 9일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저감을 위해 ‘Sh 해양플라스틱 Zero! 예・적금’을 출시했다.

‘Sh 해양플라스틱 Zero! 예・적금’이 지난 3월 9일 출시 이후 5월 15일 기준으로 △예금 잔액 5,917억원, 가입 1만 6,013여건 △적금 잔액 109억원, 가입 1만 8,344여건으로 총 3만 4,357건이 판매되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적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특히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해결을 위해 수협은행과 해양환경공단(KOEM)이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한 ‘Sh 해양플라스틱 Zero! 예・적금’상품은 예・적금 연평균잔고의 0.05% 이내에서 ‘해양쓰레기 줄이기’ 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상품이다.

이 상품은 해양쓰레기 저감활동 지원을 위해 해양플라스틱 감축서약서(0.1%) 서명 및 해양쓰레기 관련 봉사활동 인증(0.2%) 시 최대 0.3%까지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2022년 12월 31일까지 본 상품을 통해 발생하는 예적금 상품 연 평균잔액 0.05% 이내에서 마련된 기금은 해양환경공단 해양쓰레기 및 해양보전 관련 사업 추진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 상품은 △최대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최대 3년 만기 정액적금 △최대 3년 만기 자유적금 총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예금은 1인당 최대 5억원 한도에서 6개월 이상 12개월 이내 월단위로 납입 가능하며, 금리는 최고 연 1.6%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해양플라스틱 감축 서약 연 0.1%p △봉사활동 또는 상품홍보 연 0.15%p △입출금통장 최초 신규 연 0.1%p △자동이체출금실적 연 0.1%p 조건 충족시 최대 0.35%p를 받게 된다.

정액적금은 1년 이상 3년 이내 연단위 가입이 가능하다. 정액적립식의 경우 가입한도 월 1만~100만원 이내에서 금리는 최고 연 2.6%(3년 기준)이며, 자유적립식은 가입한도 월 1만~20만원 이내로 최고 연 2.8%(3년 기준) 금리를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해양플라스틱 감축 서약 연 0.1%p △봉사활동 또는 상품홍보 연 0.2%p △입출금통장 최초 신규 연 0.2%p △자동이체출금실적 연 0.2%p 조건 충족시 최대 0.5%p를 받게 된다.

본 상품 가입은 가까운 수협은행 지점 방문 및 스마트폰 ‘수협파트너 뱅크’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비대면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5월 13일과 14일 걸쳐 해양플라스틱 저감의 운동의 일환으로 ‘해양플라스틱 Zero! 예・적금’에 가입하면서 더 화재가 됐다.

문성혁 장관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의미있는 상품 가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민들께서도 해양쓰레기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고, 우리 바다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해양플라스틱 Zero! 예・적금’도 많이 가입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임준택 회장은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수협 임직원들과 함께 해안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수협이 추진 중인 ‘해안누리길 바다 대청소’를 비롯한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아름다운 해안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50%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2019년) 5월 ‘해양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해양플라스틱 쓰레기의 발생부터 수거·처리까지 전(全) 주기적 관리에 나서고 있다. Sh수협은행도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은행장을 비롯한 해안가 인근 영업점 임직원과 함께 주기적으로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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