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e-commerce)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사업 거래가 증가하면서 머스크라인의 화물선적 앱의 사용도 올해 9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 이커머스 부문 관계자는 “코로나 펜데믹 영향에 따라 재택근무하는 인력들이 늘어나면서 고객들의 모바일앱을 통한 물류 사업 관리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첫 5주간 머스크 앱에서는 평균적으로 주당 7만건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4월 중순에는 이 수가 급증해 주당 13만건의 사업거래가 진행됐다. 온라인 원격 활용 툴을 통한 앱의 사용은 86%가 증가했다.

머스크 앱은 컨테이너 트랙킹, 선박 스케줄, 라이브 챗, 실시간 운임 견적, 컨테이너 부킹,  화물 신고, 스팟 운임 액티비티 등을 할 수 있다. 이에 고객들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물류사업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결제는 신용카드 또는 스마트페이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머스크는 지난 3월 ‘Maersk Delivery Order(MDO)’를 포함한 3개의 새로운 이커머스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하기도 했다. 한편 ‘www.Maersk.com’ 웹사이트는 2019년 전 세계 200억달러의 거래를 처리하는 최대 B2B 웹사이트 중 하나이다. 머스크 화물선적 앱은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이용가능하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