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을 비롯한 전 세계 155개 글로벌 회사들이 전 세계 정부에 탄소제로 경제를 성취하기 위한 기후과학과 함께 코로나19 경제 회복 노력에 동참하라는 내용의 성명서에 사인했다. 155개사는 결합 시장자본이 24조달러이고, 500만명의 인력을 대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를 채택하고 있다.

SBTi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지향한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을 2℃보다 낮게 억제하고, 1.5℃ 이내로 제한하도록 한 파리협정의 시나리오에 따라 ‘2050년 넷 제로(Net-Zero)’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넷 제로는 2050년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성명서는 전 세계 정부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수조달러의 경제 촉진 패키지를 시작함에 따른 것이다. 전 세계 각국은 EU 리커버리플랜을 포함하여 미국, 인도, 6월 예정인 G7회담에서 강화된 국제적인 기후 계획을 마련할 예정으로 있다.

이미 과학기반 탄소절감 목표를 채택한 155개사들은 정부 당국에 미래쇼크에 대응한 탄성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더 빠르고 공정한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SBTi 위원회 관계자는 “정부는 최신 기후 과학과 함께 경제회복 플랜들과 정책을 집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조직적인 사회경제적인 변화를 정부 홀로 만들 수 없다. 우리가 직면한 상호위기에 대응하려면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와 파리협약에 따라 국제적인 커뮤니티와 함께 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중 CMA CGM 그룹 Rodolphe Saade 회장 겸 CEO는 성명서에 사인하면서 탄소제로 경제 노력을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2019년에도 운송분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내외적 협력을 촉구한 바 있다. 

CMA CGM은 지난해 컨테이너 선박에 바이오연료를 테스트한 전 세계 첫 번째 선주가 되었다. ‘CMA C
GM White Shark’호와 ‘CMA CGM Alexander von Humboldt’호에 바이오연료 테스트에 성공했으며, 해운업계에 바이오연료의 사용을 가속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9년 로얄더치셀과 선박 바이오연료 수만톤의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에 CMA CGM선대는 20척의 LNG추진 선박을 보유하게 된다. 여기에는 2만 3,000teu급 9척과 1만 5,000teu급 5척, 1,400teu급 6척이 포함돼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