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사 위즈덤 마린(Wisdom Marine)이 6,380만달러의 자금조달에 나섰다.
이사회에 승인된 안건에 따라, 동사는 주당 1,000달러에 6만 3,808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확보된 자금은 신조선박을 인수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선대 확장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위즈덤 마린은 2019년 12월 일본 조선소에 3만 7,000d wt 벌크 선박 2척을 발주한 바 있다. 선대 업그레이드 전략을 통해 동사는 지난해 초에도 츠네이시 조선소에 8만 2,300dwt급 벌크선 2척을 발주한바 있다.
2020년 이후 위즈덤 마린은 총 5척의 신조선을 인도받았다. 모두 친환경 선박이며 2척에는 스크러버가 장착됐다. 최근 6월에는 3만 7,600dwt급 ‘MV Bunun Miracle’호를 인도받았으며, 일본 이마바리조선소에서 건조된 에코선박이다.
위즈덤 마린은 현재 134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14척의 신조선을 발주해 모두 2020-21년에 인도받을 예정으로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