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송에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 등 국제물류 디지털화 촉진 위해 협력

 

중국의 최대 해운기업인 COSCO가 7월 6일 중국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그룹, 알리바바산하의 금융서비스 기업인 안토 파이낸셜그룹(구 알리페이)와 전략적제휴를 체결했다.
 

해상운송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 등 국제물류의 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이들 기업은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COSCO와 안토그룹은 이후 중국내 물류에서 블록체인 적용에 관한 조사와 실제 도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해운과 항만, 금융 등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베이스로 해 데이터의 상호 접속과 표준화, 상류에서 하류까지 잇는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업무와 문서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OSCO 회장은 블록체인, IoT(사물인터넷), 5G(제5세개이동통신시스템), 기타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해운업계의 상류(上流)에서 하류(下流)까지 화물과 정보의 흐름을 원활하게 통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토그룹은 이력관리와 공급망 파이낸스, 자산증권화, 전자청구서 등 50개 이상의 프로젝트로 블록체인을 연계시킴으로써 무역에 관련한 다수의 관계자를 연계해 글로벌 로지스틱스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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