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유럽내 22개국 연간 통관건수 238만건, 매출액 1억9,000만달러 확대

컨테이너선의 세계 최대 해운기업인 머스크가 7월 6일 스웨덴에 본사를 둔 물류기업인 KGH커스텀스 서비스를 인수하기로 동사 주주 브리지포인트캐피털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올해 4월 전자상거래 물류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미국 기업 퍼포먼스 팀의 인수를 완료했으며, 이번 유럽에서의 물류기업 인수를 통해 로지스틱스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머스크는 KGH를 독립된 브랜드로 유지할 방침이다. 인수금액은 26억 스웨덴크로나이며, 인수에 따른 제가 진행되면 머스크의 EBITDA(금리 및 세금,상각이전이익) 단계에서의 시너지효과로 500만-750만SEK를 전망하고 있다.
 

머스크는 연초 산하의 물류기업인 담코에서 포워딩을 제외한 로지스틱 기능을 계승했다. 주력인 해상수송과 함께 통관 및 배송 등을 포함한 Logistics & Srevice(LnS)사업의 강화를 추진해왔다.
 

머스크는 다양한 수송모드로 놓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KGH를 인수함으로써 통관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솔루션에 주력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머스크의 디지털전략과 맞아떨어졌다도 설명하고 있다.


KGH 인수에 따라, 머스크의 유럽에서의 통관사업 기반은 22개국에서 연간 통관건수 238만건, 매출액 1억9,000만달러가지 확대된다.
 

KGH는 스웨덴의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영국의 EU 탈퇴 등 제도와 환경변화에 맞춘 물류컨설팅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사의 2019년 매출액은 8억9,000만SEK였으며 EBITDA는 약 1억6,000만SEK였고 775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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