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이 수협은행 여의도금융센터를 방문해 7월 8일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상품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 예·적금에 가입했다.

한국선주협회(KSA)는 국내 외항 해운선사들을 대표하는 해양수산 유관단체로 국내 해운산업의 발전은 물론,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무 KSA 부회장은 이날 공익상품 가입 행사에서 “KSA는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친환경 녹색해운 구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업무 특성상 KSA 직원과 회원사 구성원들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수협은행 공익상품 가입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해양환경보전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7월 6일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황호선 사장이 수협은행 마린시티출장소를 방문해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 예·적금 상품에 가입했다. 이날에는 황호선 KOBC 사장과 이동빈 수협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황호선 KOBC 사장은 “KOBC는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의 50%를 저감한다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하는 친환경 설비를 설치하는 해운선사에 자금대출을 위한 특별보증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수협은행과 손잡고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재건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 예·적금은 해양쓰레기 저감 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연 평균잔액의 0.05% 이내를 해양환경공단(KOEM) 등에 지원하는 공익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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