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닝보저우산항의 화물처리량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5만 6,889만톤을 기록했다. 또한 컨테이너 처리량은 1,325만TEU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지만, 월별 감소폭은 점차 좁아지고 있다.

닝보저우산항이 7월 21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닝보저우산항의 해상철도 복합운송사업의 범위는 54개 도시로 증가했으며,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15.1% 증가한 44만 4,000TEU의 해상철도 복합운송량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인해 항만 컨테이너 사업 발전이 큰 충격을 받았다. 1분기인 2월에는 국내 전염병의 영향이 나타났으며, 3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연이어 생산을 재개하며 닝보저우산항의 컨테이너 운송생산은 ‘롤러코스터’ 변동을 나타냈다.

2분기에는 육지와 해상에서 쌍방향으로 지속 노력해 사업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를 발굴했다. 그 결과, 6월 닝보저우산항만은 컨테이너 250만TEU를 처리해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그간의 하락추세에서 상승추세로 전환하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해상부문에서 닝보저우산항은 간선회사와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했다. 또한 원양 간선 컨테이너수량의 안정화를 바탕으로 국내 무역로의 개방을 강화하고, 주요 국내 무역 사업을 수행하여 상반기 국내 무역 컨테이너 물동량을 전년 대비 8.3% 증가시켰다.

육지부문에서는 인프라 투입을 추진해 정보화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4월 15일 닝보저우산항의 철도 촨산항역이 공식 개통되며 해상철도 복합운송 최후의 1마일이 개통됐다. 또한 5월말 해상철도는 종이없는 전체 커버리지를 제공해 해상철도 운송작업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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