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2020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서 총 13명 시상

스마트항만, 자율운항선박, 친환경선박, 미세플라스틱, 해양로봇 등 6개 주제로 워크숍 진행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주최한 ‘2020년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와 함께 ‘2020년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시상식이 7월 22일에 개최되었다.

이번 시상식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대한조선학회 김현수 회장, 해양수산부 오운열 해양정책실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장영태 원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연승 이사장, 부산항만공사(BPA) 남기찬 사장, 로이드선급협회 아시아 홍승표 본부장, DNV GL 이화룡 부사장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거리두기 규정준수를 위해 현장에는 최소인원만 입장이 허용되었다.
 

 
 
해양과학분야·해양기술분야 대상
해양과학분야·해양기술분야 대상

올해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에는 해양과학분야와 해양기술분야, 특별상으로 나뉘어 총 13명의 대학원생들이 수상하였다. 해양과학분야 대상에는 공주대 김대혁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해양기술분야에서는 서울대 석우찬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해양과학분야 최우수상에는 목포해양대 Dai Duong Nguyen, 제주대 김동은 학생이, 우수상에는 인하대 이주한, 충남대 차지현, 서울대 이종민 학생이 차지했다. 해양기술분야의 최우수상에는 부산대 임채옥, 한양대 조명환 학생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목포대 배준혁, 한국해양대 이명기, 부산대 Ren Di 학생이 수상했다. 특히 올해 특별상은 한국해양대 정다원 학생이 차지했다.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대상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에게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장상과 상금 70만원이 증정되었다. 한편 특별상에게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상과 아이패드가 수여되었다.

김현수 한국해양과학기술협회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회의 공동세션에서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아름다운 지구를 아름다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인류 공동의 목표에 베이스가 되어서 여러 가지 화두가 되는 스마트화가 나오는 것 같다. 동 공동세션에서 마련된 것들이 해양에 안전한 보존과 스마트화 함께 연결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운항만, 수산, 해양공간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자율운항선박, 차세대 항만시스템, e-네비게이션 등 핵심과제들을 착실히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이 목표들은 정부 단독으로 달성할 수는 없어 생산성을 재고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민간의 몫이다. 특히 해양과학기술에 스마트기술을 융합해서 시장의 혁신을 촉발시키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인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포스트 코로나의 비대면 시대에도 해양과학기술협력과 토론의 장으로 계속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하겠다”고 문성혁 해수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했다.

한편,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은 해수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및 6개 학회가 주관하여 공동으로 해양과학기술 분야 신진 연구자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추진되며, 매년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한편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에는 한국해양학회,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가 회원으로 포함되어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