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CO, 친저우항서 출항하는 서부 육해 신항로 건설 지원

COSCO Shipping, 광시북부만, 교통운송부, 친저우시민정부, 북항그룹이 공동으로 ‘친저우항 10만톤급 컨테이너선 개통식 및 친저우항 동항로 확장 1·2단계 조정 프로젝트 착공식’이 7월 30일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COSCO 부회장, 원양운수그룹 부사장 등 다수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COSCO의 ‘COSCO 태창’호가 친저우항에서 출항했다. 동 선박의 최대 컨테이너 처리량은 약 1만teu급로 친저우항 개항 이래 항만에 입항한 최대의 컨테이너선이다. ‘COSCO 태창’호는 길이 348.5m, 폭 45.6m로, 북부만항에서 항해하는 최대 컨테이너선이다. 10만톤급의 컨테이선의 첫 번째 항해는 친저우항 동항로 확장 프로젝트의 단계적 돌파구를 의미한다. 이번 항해는 북부만항에서 더 많은 국제 원양정기선 항로개통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고, 연간 북부만항 500만teu 처리량 실현을 가속화 하는 열쇠이다.

또한 친저우항에서의 10만톤급 컨테이너선의 성공적인 항해는 COSCO의 ‘서부 육해 신항로 마스터 플랜’을 구체적으로 구현한다. 아울러, 광시북부만에 더 많은 국제 원양 정기선 항로를 개방하고, 국제 관문 항만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육상-해로 건설을 가속화한다.

COSCO는 중국 서부 육해 신항로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결합하고, 서비스를 최적화하여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상반기 현재 COSCO는 북부만항에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북부만항에 78만 2,000TEU를 처리해, 전체 처리량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컨테이너 해상 철도 통합 운송은 3만 1,535TEU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COSCO는 “항로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광시시정부, 북부만항, 철도국 등 기타 부서와의 소통 및 조정을 강화하여 화물공급을 주도하고 있다”라며 “‘허저우-북부만항’ 해상 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대규모 운송 경로를 제공하고, 해상 철도 복합 운송 제품에 대한 새로운 통로를 더욱 풍부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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