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그로이드가 런던의 해운 테크놀로지사인 ‘인텔리전트 카고 시스템(Intelligent Cargo Systems)’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파그로이드는 선원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항을 모니터링하게 하는 ‘카고메이트’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데이터를 확보하므로 항로와 선박 퍼포먼스를 더욱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파그로이드 관계자는 “카고메이트 플랫폼에서 모든 항만기항의 실시간 뷰를 확보함으로써, 터미널이나 로컬 에이전트의 진행상황 업데이트 요청 없이도 항만기항을 더욱 디테일하게 관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비용 절감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고객들을 위한 퍼포먼스 및 가시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리전트 카고 시스템의 선대 퍼포먼스 플랫폼인 카고메이트는 선사들에게 실시간 기항 가시성과 자동화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대 매니저들이 연안 스케줄을 역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박 오퍼레이터들은 전 세계 항만에서 선박 화물 운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는 새로운 항로 최적화 인사이트를 통해 선사들이 연료비를 절감하고 환경영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하파그로이드는 239척의 컨테이너 선박과 총 170만teu의 선복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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