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이 차터한 1만 5,000teu급 LNG 추진 컨테이너선 가운데 1척이 건조됐다.
싱가포르의 이스턴퍼시픽십핑이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한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이 가스 시운전을 완료했다.
선박의 이름은 ‘Tenere’호로, 1만 5,000teu급 LNG 연료 추진 대형 선박 시리즈로 5척이 추가 건조되고 있다. CMA CGM은 6척 모두를 차터할 예정이며, 나머지 선박의 인도기일은 2022년에 예정돼있다.
366미터 길이 신조선에는 MAN B&W 11G90 ME-GI 메인엔진이 탑재된다. 독일의 MAN 에너지 솔루션에 따르면, ME-GI 엔진은 메탄슬립 발생을 막으며, 새로운 펌프 흡입기 유닛을 최초로 갖추게 된다. 2개의 스트로크 엔진은 가스나 디젤 연료 모두 운항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지금까지 생산된 것 중에 가장 파워풀한 가스 엔진으로 최대 동력 등급은 6만 8,640kW이다.
CMA CGM 관계자는 “우리는 3년 전부터 탄소배출 절감의 일환으로 LNG와 같은 대체연료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 신조선들은 IMO 2030년 온실가스 감축규제 스케줄 보다 앞설 것이며, 해상에서 가장 깨끗한 선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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