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남성, 범주, 천경 8월 22일 개시

고려해운, 남성해운, 범주해운, 천경해운이 서비스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한국-중국-일본 공동 서비스(CJ1)에 들어간다.
한국의 부산과 일본의 동부 연안, 북중국을 연결하는 이번 서비스는 범주해운의 기존 CJ1 서비스와 4사가 공동 운항하는 중국-세토치(NCS)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서비스 스케줄은 부산-니가타-토야마-신코-가나자와-쓰루가-울산-부산-광양-닝보-상하이-부산 순이다
CJ1 서비스에는 1,100teu급 2척이 투입되며, 8월 22일 고려해운의 용선선박인 ‘Mitra Bhum’호가 부산에서 출항할 예정이다. 범주해운의 ‘PanConSunshine’호는 부산과 쓰루가의 화물 운송을 독점하여 쓰루가에 기항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기존 NCS서비스는 위클리 셔틀 서비스로 전환된다. 수정된 스케줄은 부산-울산-광양-상하이-닝보-부산 순이다. 범주해운은 천경해운의 1,040teu급 ‘Marcliff’호의 선복 차터링을 통해 참여한다.
범주해운은 동 서비스에서 베트남 하이퐁으로 가는 ‘PanCon Victory’호를 재투입할 예정이며, 남성해운은 새로운 보하이 펜듈럼 서비스에서 920teu급 ‘Star Express’호를 투입할 예정이다.
범주해운 관계자는 “다른 3곳 선사들과 파트너링을 통해 선박운영비용을 줄이고 한중일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CJ1 노선의 수정은 14개 한국 국적 선사들이 참여한 한국해운연합(KSP) 파트너십의 운영이 1년 연장(8.2)된 이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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