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물류구매연합회(China Federation of Logistics & Purchasing. CFLP)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의 국가물류총액이 149.7조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하였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 물류 총수요는 꾸준히 회복되었다. 그중 공업물류는 기본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수입물류의 수요는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했다. 또한 소비 및 국민생활과 관련된 물류수요는 지속해서 회복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전국물류총량은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추세를 보였지만, 7월부터는 국내 물류수요가 전년 동기만큼 회복되며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바뀌었으며, 물류수요구조는 지속해서 최적화되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국가물류총소비는 8조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으며, 감소폭은 전년도 상반기보다 1.6% 좁혀졌다.

또한 이번 상반기 국가물류총액은 전반적인 거시경제의 안정적인 회복을 바탕으로 물류운영 안정화는 더욱 공고해졌지만, 원활한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해 물류 수요와 공급이 여전히 압박받고 있다고 분석된다.

7월에 들어서며, 남부 지방에 내린 폭우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이 홍수를 겪어 건설사업과 토목건설이 정지되며, 물류 수요의 반등폭이 다소 둔화되었다. 7월 물류산업경기지수 중 영업량지수와 신규수주지수는 전월 대비 4% 감소했다. 특히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되고 있어 복잡하고 심각해진 국제경제 및 무역상황에서 물류수요 회복성장의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한편 물류서비스 가격은 물류기업의 수익성이 아직 정상수준으로 회복되자 않아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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