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보저우산항 일체화의 첫 협력프로젝트 ‘충봉호’ 건조 시작

닝보저우산항의 진탕항 대포구 컨테이너터미널 프로젝트 4번과 5번 선석 건설이 8월 28일에 동시 착공되었다. 이와 함께 닝보저우산항 일체화의 첫 번째 협력프로젝트인 ‘충봉호’ 신조 또한 시작되었다.

닝보저우산항 진탕항 대포구 컨테이너터미널 프로젝트는 닝보저우산항 일체화 전략정책의 착수와 시범프로젝트의 촉진을 위해 실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동 사업은 올해 절강성에서 추진하는 ‘장강삼각주 일체화 발전프로젝트’의 ‘우거이피(五个一批)’의 중점 임무이기도 하다. 중국에서 추진 중인 ‘우거이피(五个一批)’ 사업은 5년간 약 1,400억위안을 투자해 매년 100만여명의 빈민문제를 해소하는 빈민구제정책이다.

동 프로젝트는 닝보저우산항 컨테이너 처리량의 급속한 성장과 항만에 도착하는 대규모 컨테이너 선박에 대한 날로 높아져 가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항만개발공간 확장 △지역서비스와 장강삼각주 지역경제 및 대외무역 효율적 연결을 추진한다.

닝보저우산항 진탕항 대포구 컨테이너터미널 프로젝트는 진탕섬 남서부에서 진행되며, 7만톤급 3개와 10만톤급 2개의 대형 컨테이너 선석을 건설하도록 설계되었다. 한편, 동 설계는 15만톤급 컨테이너전용 선박도 고려한 것이다. 또한 터미널의 총 길이는 1,774m이고, 연간 처리량은 250만teu을 처리할 것이라 예측된다.

동 프로젝트의 1, 2번 선석은 2010년 7월부터 이용되었으며, 3번 선석은 2019년 5월 31일부터 작업을 시작하였다. 향후 4, 5번 컨테이너선석은 2022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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