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부터 원서 접수... AI 면접 도입 등 전 과정 비대면 채용 실시

역대 최대규모 모집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형평적 채용확대

인천항만공사(IPA)가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와 고졸·장애 등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2020년도 인천항만공사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은 학교장 추천방식이 아닌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반행정을 비롯해 IT, 토목,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규모는 대폭 확대되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21명을 선발한다.

특히 사무(일반행정)분야는 경영관리, 항만운영, 홍보마케팅으로 채용분야를 세분화하고, 서류 및 면접심사 기준 역시 개별 직무 특성에 부합하도록 별도 설정하였다. 아울러 최초 지원한 분야의 직무에 배치함으로써 희망 분야에 대해 더욱더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체험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IPA에 따르면, 지원서 접수기간은 9월 24일부터 29일 18시까지이며, IPA 채용홈페이지(http://icpa.incruit.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블라인드 채용에 따라 입사지원서에는 학교명, 성별, 출신지역, 나이 등 인적사항 관련 항목 기재가 일절 금지된다.

IPA는 1차 서류전형에서 최종 채용예정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2차 면접전형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면 비대면 채용을 위해 기관 최초로 AI 면접을 도입한다.

최종합격자 선발 시 AI 면접 결과는 100% 반영된다. IPA는 AI 면접을 통해 지원자 편의 증대 및 채용 공정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IPA는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를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기관 최초로 고졸인턴제를 도입하고 장애인 별도전형을 진행한다.

IPA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대내외 고용여건을 고려하여 역대 최대규모의 체험형 청년인턴을 선발한다”라며 “전면 비대면, AI 면접 도입, 직무 세분화 등 채용분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므로, 청년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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