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사 TS라인이 1,900teu급 컨테이너 신조선 4척을 중국 후앙푸웬청 조선소(Huangpu Wenchong Shipyard)에 발주했다.

신조 피더선은 2척은 확정, 2척은 옵션이다. 선박은 척당 2,280만달러로 예측되고 있다. 신조선에는 스트레이트 선수 디자인과 낮은 파도 저항, 증가된 선형성 등 맞춤형 디자인이 적용된다.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동일 속도에서 이전 선박보다 연료 소모를 줄일 뿐 아니라 더 많은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다.

신조 피더선은 IMO의 2020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해 오픈루프 스크러버를 장착할 예정이다. 또한 IMO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계획의 핵심요소인 EEDI 3단계를 순응할 수 있다. 신조 피더선들은 2022년부터 인도가 시작되면 동남아시아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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