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선주 시스팬이 1만 3,000teu급 중고선 2척을 인도받았다.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건조된 양 선박은 글로벌 선사와 장기용선계약이 이미 체결됐다. 시스팬 측은 “코로나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2019년 12월 이래 13척의 고품질 선박에 대한 인수를 완료했다. 우리는 기회를 포착할 뿐 아니라 탁월한 운영과 강력한 유동성 입지를 갖추어 지속적인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 전했다.

시스팬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아틀라스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다. 아틀라스는 해운,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선도적인 글로벌 자산관리 기업이다. 시스팬은 현재 125척의 컨테이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104만 9,000teu에 대한 장기용선계약을 맺고 있는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 선주이다. 선대 평균 선령은 7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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