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와 함께 공동설립선사 지위얻어 ,  10개 선사 포함 175개조직 참여  600여 항만과 데이터연계
 

유럽 컨테이너선사인 CMA―CGM와 MSC가 10월 15일 블록체인을 활용한 무역정보플랫폼(PF)인 ‘트레이드렌즈’에의 접속과 시스템 통합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두 회사는 트레이드렌즈를 공동개발한 머스크와 함께 설립선사라는 지위를 얻음으로써 앞으로 에코시스템의 확대에 큰 역할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트레이드렌즈는 IBM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블록체인의 기반 위에서 가동되고 있다. 해운업계에서는 지금까지도 서류 기준의 정보교환에 따른 비용증가와 비즈니스 기회 손실이 문제가 돼왔다.


머스크, MSC, CMA―CGM 유럽 3대선사와 IBM은 각국 항만과 관세당국, 3PL기업과 제휴해 보다 신속하고 확실하게 문서와 선적정보를 공유함으로써 PF네트워크 참여자의 이점이 확대되도록 디지털화를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
 

2018년에 가동된 이후 트레이드렌즈의 에코시스템에는 10개 선사를 포함한 175개 조직이 참여해 600여 항만과 데이터를 연계하고 있다. 지금까지 3,000회 이상 컨테이너수송과 15억건의 수송공정, 1,300만건의 무역서류 수속을 PF상에서 처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