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연간 LNG벙커링 캐파가 2021년까지 100만톤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싱가포르 교통부에 따르면, 해운업계가 2050년 IMO 탄소감축 정책에 대응하는 저탄소 및 제로탄소를 위한 연구를 지속함에 따라 LNG가 선박의 CO2 배출을 줄이는 전환연료로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IMO는 2050년까지 해운분야의 온실가스를 2008년 대비 절반으로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싱가포르는 세계 최대 선박연료 재공급 허브로서, 연간 벙커 판매량은 약 500만톤 규모이다. 점점 증가하는 LNG연료 캐파에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해운항만공사(MPA)는 추가적인 LNG벙커 공급 라이센스들을 발행하기 위한 제안요청서를 도입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벙커링 공급업체와 크래프트 오퍼레이터에게 라이센스 제도를 실행하고 있는 전 세계의 유일한 항만이다.
싱가포르는 올초부터 현재까지 270회 이상의 ‘트럭대선박(truck-to-ship)’ 방식의 LNG벙커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21년 1분기부터는 ‘선박대선박(ship-to-ship)’ 방식의 서비스를 최초로 제공할 계획이며 총 300 STS LN
G 벙커링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대체연료를 위한 연구와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싱가포르 MPA는 로테르담항, 일본 국토교통성과 미래 항만네트워크 연료개발을 위한 MOU를 최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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