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자국 첫 LNG벙커링 선박 ‘FuelLNG Bellina’호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FuelLNG는 Keppel Offshore & Marine과 Shell Eastern Petroleum사의 합작회사로, 싱가포르 항만 내에서 선박 대 선박(ship-to-ship)방식으로 정기적으로 LNG벙커링을 첫 공급할 계획이다. 벙커링 선박의 운항은 2020년말로 예정돼있다.
싱가포르는 미래 선박연료 개발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새로운 기술 테스트를 위한 ‘리빙랩(living lab)’으로서 싱가포르항만공사(MPA)는 지난 7년간 LNG벙커링 인프라의 개발에 힘써왔으며 앞으로 대체연료를 위한 인프라 구축 모델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MPA와 파트너사들은 ‘마리타임그린퓨처펀드(Maritime GreenFuture Fund)’에 4,000만싱가포르달러를 투자하여 연구, 테스트베드, 저탄소 기술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항만산업을 위한 ‘바이오연료 적합성 스터디’에 착수했다.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교의 해운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개발센터는 싱가포르 항만산업의 대체에너지원의 개발에 집중 연구할 계획이다. 동 연구는 바이오연료 벙커링의 환경적, 기술적, 운영적, 경제적 실행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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