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항그룹에 따르면, 지난해(2020년) 12월 30일 기준으로 2020년 톈진항 컨테이너 처리량이 전년 대비 6.1% 증가한 1,835만TEU을 기록하며,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톈진항그룹은 해외수입, 내부추이를 주시하며, 전국 연안지역선박의 ‘오색도(五色图)’ 관리체계를 제작했다. ‘오색도’ 체계에서는 중국 최초의 해상 예인선 임시 관측소를 구축하고, 항만 해안 방어선을 강화한다. 항만 해안 방어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당원 특공대를 즉시 구성하고 4개의 항만에 배치해 전염병 방역 네트워크를 세밀하게 세웠다. 한편, 최근 수입된 콜드박스의 전염병 유행에 대응하여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여 항만 처리량 증가를 보장하고 있다.

또한 톈진항그룹은 전염병 방역 물질의 하역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항공우주 등 선도 산업의 물류 및 운송을 보장하고, 보하이 지역 내 지선 ‘일일 교대’ 서비스를 개통한다. 또한 ‘창춘-천진’ 열차의 정상운항 상태 회복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가가 추진하는 ‘톈진 북부 국제해운허브’ 건설을 지원하는 등 ‘베이징-톈진-허베이’의 공동개발과 ‘일대일로’의 건설을 통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톈진항그룹은 “우리는 산업 체인 공급망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는 연중 내내 냉동 컨테이너의 저장 용량을 지속해서 늘려 전체 처리 용량이 연초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로 인해 항만의 수입 냉동 컨테이너 체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 그룹은 9개의 새로운 컨테이너 정기 노선을 개설하고, 해외 무역 컨테이너 선박의 선복교체 ‘제로 돌파(零突破)’를 실현했다. ‘제로 돌파’는 연안과 항만, 주요 해운사의 전면·전력적 협력 개발을 지원하고, 샤먼과 친저우 등 ‘2개의 항만, 1개의 해운’ 일류제품 노선을 개통하며 톈진과 허베이 항만 간의 연결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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