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환경단체인 ‘더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과 AP몰러 머스크가 파트너십을 3년으로 연장했다.
더오션클린업은 세계 해양 플라스틱 제거 기술 확보를 목표로 강의 오염 유입물을 막고, 해양 축적 오염물을 정화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해양 부유 플라스틱을 2040년까지 90% 감소시키는 것이다.
머스크 관계자는 “책임 있는 해운 오퍼레이터로서, 다음 세대에 건강한 해양 환경을 유지하도록 보장하는 것에 헌신하겠다. 오션클린업과 2018년에 체결된 파트너십을 연장할 뿐 아니라 계약범위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머스크 서플라이 서비스(Maersk Supply Service)’는  더오션클린업의 선박운영과 오프쇼어 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하게 되며, 전 세계 화물의 항공, 컨테이너 및 특수운송, 통관, 창고, 보관 관리까지 엔드투엔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로테르담의 더오션클린업 사무소에 전담 운송 및 공급망 매니저를 두기로 했다. 머스크 측은 “전담 프로그램 매니저는 머스크 공급망 물류의 단일 창구역할을 하여 전 세계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오션클린업이 스스로의 공급망관리 캐파를 개발해나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오션클린업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머스크의 지원은 우리의 미션을 촉진하는데 귀중한 역할을 했다. 이번에 새롭게 파트너십을 갱신할 뿐 아니라 엔드투엔드 물류서비스를 강화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머스크는 더오션클린업의 센서과학기술을 해외 선대에 투입하여 해양 플라스틱 부유물에 관한 지도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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