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의 해운그룹인 소브콤플로트(Sovcomflot)가 토탈 社와 신조 LNG탱커선에 대한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17만 4,000cbm LNG 신조선 1척에 대한 최대 7년간의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신조선은 소브콤플로트가 소유 및 운항하게 되며 최대 2척의 동일선박 옵션도 체결됐다. 선박의 인도는 2023년 3분기로 예정돼있다.
신조선은 소브콤플로트의 차세대 아틀란틱막스(Atlanticmax)급 LNG선박의 시리즈선 가운데 최신선박이 될 예정이다. 3척의 자매선(SCF La Perouse, SCF Barents, SCF Timmerman)은 이미 운항 중이다.
신조선은 X-DF 추진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며, 저속 디젤엔진으로 운항된다. 이를 통해 기존 LNG선박과 비교했을 때 선박의 연료 소비를 상당부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헐 공기 윤활시스템이 장착되어 연료 소비 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다.
이밖에도 부분적으로 재액화 시스템을 갖추어, 화물들의 증발가스를 탱크로 환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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