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국영가스기업 ‘가즈프롬 네프트(Gazprom Neft)’가 자국 첫 번째 선박대선박(ship-to-ship) 방식의 LNG벙커링 선박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케펠 조선소에서 헐 조립 및 LNG연료탱크, 기타 보조 시스템 장착 등 선박 건조의 핵심 단계가 완료됐다. 신조 LNG벙커링 선박은 도크로 이동하여, 항해시스템 및 컨트롤, 주요 장비 룸 등의 최종 장착을 앞두고 있다. 시험항해는 2021년 봄으로 예정돼있다.
LNG벙커링 선박은 ‘Dmitry Mendeleev’호로 명명됐으며, 가즈프롬 네프트의 선대에 2021년 하반기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조선은 길이 100미터, 폭 19미터로, 최대 5,800cbm의 LNG를 운송할 수 있다. 성피터스브루크, 우스트루가, 프리모스크 등 핀란드의 걸프만 및 발틱해 항만에서 운송 및 벙커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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