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엔 일본조선사에 3,013TEU급 컨선 12척 신조발주


아시아역내 해운기업인 대만의 완하이 라인(WanHai Line)이 3만2,000TEU분의 드라이컨테이너를 새로 조달한다.
 

2월 3일 동사는 공식발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신조 드라이컨테이너의 구입비용은 9,965만달러이며 수요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로 조달한다고 밝혔다.
 

완하이라인은 1월 25일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와 일본십야드(NSY)에 3,013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을 신조한다고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관련 발주비용은 5억6,520만달러이며 발주잔전선이 준공되면 동사의 운항선대 규모는 이스라엘 선사인 짐(ZIM)을 앞서 세계 톱 10위안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조선 발주와 더불어 동사는 같은 날 중국의 컨테이너 제조업체인 CIMC에 5만TEU분의 컨테이너를 발주한다고 발표했다. 동사는 지난해 10월에도 3만7000기의 컨테이너를 1억994만달러를 투입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컨테이너박스의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대만선사인 에버그린(Evergreen)도 1월에 8500기의 컨테이너를 조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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