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일본의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동북태평양 쪽에 위치한 센다이 시오가마항(미야기현)과 소마항(후쿠시마현) 등에서 부두용지 일부가 함몰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일본 해사신문에 따르면, 그러나 컨테이너를 취급하는 기능은 센다이시오가마항 센다이지항구와 오나하마항은 영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센다이시오가마항의 상황은 센다이항만의 타카마츠 2호 안벽에서 안벽에프런부에 약 20cm의 단차가 발생했다고 항만관리자인 미야기현 측이 밝혔다. 본선의 접안dms 가능하지만 일부 구역에서는 하역이 어려운 상황이다. 동일 항만구역내 다카사고 컨테이너터미널과 이시노마키미나에서는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시오가마항구에서는 사다야마 2호 안벽의 에프런부에 20cm 정도의 침하가 발생했다. 미야기현은 현재 피해상황의 상세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피해지역의 완전한 복구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후쿠시마현 관리 항만가운데 지진의 진원지에 가까운 북부에 위치한 소마항에는 여러 시설에서 단차와 균열이 발생해 상세한 재해상황을 후쿠시마현에서 조사 중이다.


후쿠시마현 항만과는 안벽접안에는 지장이 생기지 않아 주의해서 접안과 피안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의 오나하마항에서는 눈에 띠는 피해는 없고 컨테이너 취급기능도 평상시와 같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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