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칭다오항 1위 차지...중국 북부 내 정박부두 최다 보유

머스크가 발표한 ‘2020년 글로벌 터미널 연결 종합 실적’ 순위에서 중국의 산동항, 칭다오항 첸완 컨테이너터미널(QQCT)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산동항과 QQCT는 6년 연속 머스크 전 세계 컨테이너 터미널 선석 효율성 1위라는 타이틀도 획득한 바 있다.

산동항과 QQCT는 머스크가 중국 북부 내에서 정박하는 부두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QQCT는 작년 코로나19 상황 속에 산동항 통합 개혁발전의 전반적인 상황을 기반으로 충분히 자신의 우세를 발휘했고, 기타 항만과의 협동 발전으로 양적서비스 표준을 적극적으로 실행했다. 이를 통해 머스크는 신속한 의사소통 루트를 구축해 종합적인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항만 데이터 일체화 건설 등을 강화해 심층 협력을 진행하여 ‘터미널 운영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동종 업계를 능가했다.

최근 몇 년간 산동항은 ‘과학기술의 선진’ ‘항만발전의 주전장’ ‘선도적인 스마트 그린항만 건설’ 등을 추진했다. 산동항은 중국 교통강국 ‘스마트 항만 건설’을 위한 유일한 시범 시설로 확정됐다. 이에 중국 정부는 교통운송부의 ‘교통운송 자동화 운영 기술 R&D 센터’, 산동성 교통운송산업의 ‘자동화 터미널 기술 R&D’과 ‘복합운송 지능화 공정 실험실’과 R&D센터를 산동항에 설립해 중국 스마트항만 건설 시범 프로젝트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산동항과 청도항은 터미널 기술를 확대하고, 스마트항만 및 터미널을 추진하여 전자동화 터미널에서 완전 스마트 터미널로의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최초의 자동화 터미널 해측 퇴적장 더블 박스 운영 모드는 터미널 운영 효율성과 물류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켰으며 ‘스마트 산동항의 자동화’에서 ‘스마트화 산둥항만’의 전환을 실현시켰다.

머스크의 종합 실적은 항만 운영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주로 선박 정박 효율, 사전 할당 적합률, 직접 신뢰율, 운영 신뢰성, 환적 도킹률, 명세표 정확성 등 7개의 종합적인 운영 성과를 평가한다. 이는 지난해 각 부두의 종합적인 성과 지표를 바탕으로 각 터미널이 달성한 증가세를 고려한다. 특히 머스크는 항로 최적화와 환적 기본항을 중요 평가 지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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