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해사단체 2월 정기총회 성료

2월 한달동안 해사단체들이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과 예산집행내용을 승인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하여 발표했다.

이번 2월 정기총회를 개최한 해사단체는 한국예선업협동조합,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선급(KR), 한국도선사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해양소년단연맹, 한국항만물류협회 총 10곳이다.

특히 새해를 맞아 도선사협회는 인천항도선사회 조용화 도선사를 19대 협회장으로 선출했고, 통합물류협회에서는 최원혁 ㈜판토스 대표가 7대 회장으로 재선임됐으며, 해양소년단연맹에서는 신임 부총재 5명을 추대하는 등 협회 회장 및 임원 선출 건을 승인했다. 이와함께 국제해운대리점협회에서는 사장 이외에 이사 14명, 감사 2명, 상임이사 1명으로 명예회장, 고문 및 임원이 확정됐다.

올해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부분 대면보다는 서면으로 의결됐다.

KR
“친환경·디지털 기술로 해사산업 상생 발전에 노력”
2월 25일 정기총회 실시 2020년 결산(안), 김대헌 상근임원 선임 등 서면결의 진행

△김대헌 상근임원
△김대헌 상근임원

한국선급(KR)이 2월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결의로 실시된 제59회 정기총회에서 2020년 결산(
안) 등을 의결했다. KR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조선·해운업계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전 세계 신조발주량이 전년 대비 29% 이상 급감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맞았지만 신속한 원격 선박검사 체계 마련 및 고객 맞춤 서비스 강화, 디지털·친환경 등 미래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전년 대비 6.4% 증가한 7,200만톤의 등록톤수를 기록하고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등 경영성과를 거뒀다고 보고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새로운 상근임원도 선임됐다. 지난해 12월 임기 만료된 하태범 연구본부장의 뒤를 이어 김대헌 연구본부장 직무대행이 상근임원(전무이사)로 선임, 연구본부를 총괄하게 됐다.
김대헌 본부장은 인하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했으며, 95년 KR에 입사해 기술전략개발팀장, 연구소장, 디지털기술원장을 역임했다. 선임일인 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하여 3년간 상근임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형철 KR 회장은 “올 한해 한국선급은 디지털선급으로서 세계 선급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립하고,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강화하는 등 한국선급 위상 제고와 해사산업계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올한해 포부를 밝혔다.


예선업협동조합
올해 사업계획 수립 2월 5일 제19회 정기총회
코로나19 여파로 서면 의결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 2월 5일 조합 회의실에서 ‘2021년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내용을 승인한 뒤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서면으로 의결했으며, 조합원 84개사 중 참석 조합원 10개사, 서면의결한 조합원 46개사로 총 56개사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서 △2020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공제사업 운영현황 및 성과 등 2020년 주요업무 실적에 대해 보고하고 △2020년도 결산과 이익잉여금처분안 △2021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 총 2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국제해운대리점협회
해운선진 제도 정착 위한 제도 개선
2월 16일 제51차 정기총회 서면 개최, 마상곤 명예회장 등 고문 및 임원 확정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이하. 협회)가 2월 16일 2021년도 제51차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여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내용을 승인한 뒤,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의결, 협회 회장 및 임원 선출건을 승인했다.
이번 제51차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면으로 결의안을 받았으며, 회원 114개사 중 82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협회는 2020년도 사업 실적과 회비 등 미수금 결손 결산안, 회원사 제명처분 건을 승인하고, 2021년도 사업계획으로 △협회 운영 내실화로 회원사 업무활동 지원 강화 △해운선진제도 정착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 건의 △업계 실태 파악으로 시장질서 확립 노력 △코로나19 따른 항만운영제도 개선 건의 총 4개의 의결사항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또한 수입 1억 9,000만원, 지출 1억 9,000만원 2021년 결산(안)을 상정하여 최종 승인했다.


이와함께 명예회장, 고문 및 임원이 확정됐다. 마상곤 협운해운㈜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선임됐고, △고문 이상복 범주해운㈜ 사장, 박태원 전임회장 △회장 이재훈 우성마리타임㈜ 사장 △부회장 김길수 인치케이프쉽핑코리아㈜ 사장, 김현정 ㈜오오씨엘코리아 사장, 박재서 한국머스크㈜ 사장, 오영록 동진선박㈜ 사장 이외에 이사 14명, 감사 2명, 상임이사 1명으로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던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보고, 올해 하반기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선원노련
“선원의 일상 회복에 모든 역량 총동원하겠다”
2월 23일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최, 코로나19 여파로 모바일 안건 투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이 2월 23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대의원대회는 정기전국대의원대회는 코로나19 3차 유행의 영향으로 외부인사 초청, 시상식 등 모든 의전행사를 취소는 물론, 대면으로 진행해오던 대의원의 출석 방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주요 안건에 대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뢰해, 온라인 투표시스템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전체 대의원 131명 중 122명이 투표에 참여해 93.13%의 투표율을 보였고, 각 안건에 대해 평균 91.8%의 높은 찬성율을 나타냈다.


특히 △어선원 및 어선재해보험법 개정 △금어기 및 휴어기로 인한 실직어선원의 생계지원과 복지대책 △코로나19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선원 노동자의 지원 △장시간 노동, 고정급 시간외근로수당제 폐지 등 선원법 전면 개정 △어선원의 노동권 보호와 가맹노조 단결 △인천국제선원복지회관 이전 △원양역사관 건립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각 대의원은 자신의 모바일기기로 온라인투표시스템 웹 화면에 접속해, △2020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규약개정 △부위원장 보선 △회계감사·중앙위원·노총 파견대의원 선출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결의문 등 11개 항목에 대한 사안을 찬반투표로 모두 확정했다.
정태길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전국의 대의원 동지들이 한자리에 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치르게 된 것에 이해를 부탁한다”며 “투표 결과로 모아진 대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2021년 사업계획을 흐트러짐 없이 힘차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선원노련은 모든 선원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고, 코로나19 극복을 넘어 일상을 회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선박관리산업 준비”
2월 25일 정기총회 개최, 선원 안전 확보와 선박관리산업 활성화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2월 25일 부산 중구 중앙동 한국선원센터에서 회원사 임직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사업실적과 2021년도 사업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날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선박 및 선원의 안전 확보 △신규시장 개척 및 정부지원 확대 △노사협력강화 및 선원 직업 매력화 △그린뉴딜 관련 고급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 등의 2021년 사업목표를 결정했다. 또한 △선원인력 역량강화 사업추진 △선박관리산업 활성화 △코로나19 대응 주요활동 △승선근무예비역 관리·운영 △해외취업노사협의회 개최 △선박관리업 법인세 감면 연장 등의 2020년 사업성과에 대해서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이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외부인사를 제외한 최소한의 회원사 인원만으로 총회를 개최했다.
강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업계가 작년 한해 선원교대 불가, 수리조선 지연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협회도 해외선주 초청행사를 취소하는 등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외국인 임시격리 생활시설 설치, 해외선원 본국송환 추진, 해외취업선원 마스크 전달 등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등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여 회원사들의 영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2021년 활동 포부를 밝혔다.


KOMEA
“해외시장 개척, 거점기지 확보 위해 역량강화”
2월 18일 정기총회 개최, 올해 예산규모 4억 5,800만원으로 승인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이 2월 18일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내용을 승인한 뒤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총 조합원 수 254명 중 직접참석 86명, 대리참석 45명으로 총 131명 참석했다.
이날 KOMEA는 2020년 사업보고와 수지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을 심의승인했다. 2020년 주요 추진 사업으로 △글로벌 전략시장 개척 △교육정보 맞물림 지원 △네트워크 강화 3건을 업무보고했다.
2021년 사업계획은 △해외시장 개척 △해외거점기지역량강화 △AFTER MARKET 기능 확립 △조선해양기술 교육지원 고도화 △정보 전달 컨텐츠 확대 △정부과제 수행 △국내·외클러스터 강화 △수출 지원 확대로 8개의 의결사항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올해 예산규모는 전년 대비 3,700만원 증액된 4억 5,800만원으로 2021년 결산(안)을 상정하여 최종 승인했다.
정관 개정(안)으로는 개정 조항 1개, 신설 조항 3개, 삭제 조항 1개를 승인했다.

 

통합물류협회
최원혁 판토스 대표 회장으로 재선임
2월 23일 정기총회 개최, 올해 사업방향 ‘물류산업 선진화, 회원사 권익보호 기여’

한국통합물류협회가 2월 23일 협회 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회장인 최원혁 ㈜판토스 대표를 제7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물류협회는 최원혁 회장이 지난 재임기간 동안 회원사 권익보호에 힘쓰는 동시에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여러 정부부처와의 정책 협력을 통해 물류산업 선진화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동안 진행된 생활물류법제정 및 후속조치, 안전운임제, 스마트물류인증제 등  주요 과제를 마무리해야하는 만큼 연속성 확보를 위해 최원혁 회장이 필요했다고 재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최원혁 회장은 회장선임 수락연설을 통해 “회원사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협회 사무국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의 정책 파트너십을 제고함으로써 물류협회가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는 국토교통부 박무익 교통물류실장이 영상으로 물류정책 추진과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협회가 이뤄온 성과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박무익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 생활물류는 성장하였으며 언택트 시대의 핵심산업이다”며 “정부는 배송 첨단화·물류운영 디지털화, 뉴딜-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제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업계와 함께 물류산업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회장 선임과 함께 2021년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의결도 진행했다. 협회는 2021년 사업방향을 ‘물류산업 선진화와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기여’로 정했으며,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대응 활성화 △물류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인식개선 △회원사 사업효율화를 위한 지원활동 전개 △회원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물류전문인력 양성지원 △협회의 안정적인 회원사 지원을 위한 기반마련을 세부추진전략으로 발표했다.

 

해양소년단연맹
성재모 KP&I 전무, 박상준 ㈜STX 대표 등 5명 신임 부총재 추대
2월 25일 정기총회 개최, 신 비즈니스 모델구축, 운영방향 재정립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2월 25일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내용을 승인한 뒤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실적에 대한 보고에 이어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관 개정 및 규정 제정·개정(안) 승인, 임원 재·선임 및 퇴임(안) 승인 4개 안건에 대한 심의, 의결을 진행했다. 신임 부총재로는 김유평 한국특경공사 대표, 박상준 ㈜STX 대표이사, 성재모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전무이사, 임현철 한국항만물류협회 상근부회장, 최명용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5명을 추대했다.


연맹은 작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여파로 인해 계획했던 사업,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였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새로운 보조사업과 용역사업에 참여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대처해나가기 위해 전국의 지방연맹 및 수탁시설과 더불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도 아직 코로나 여파가 잠식되지 않은 상황으로 사업운영에 영향을 끼칠것으로 예상되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구축을 통해 조직의 안정과 도약을 위한 운영방향을 재정립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강무현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연맹이 처한 내·외부적 여건의 구조적 어려움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비대면 교육추진 및 지역대와 가족선대 활성화 추진 등 정부와 유관기관의 협력강화를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육적 변화를 추구하는 연맹이 될 수 있도록 사업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항만물류협회
33억원 올해 예산 통과, 2021년 이사회·정기총회 개최
항만하역요율 준수 제도화, 친환경 항만 구축 등 계획 발표

한국항만물류협회가 2021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제44차정기총회를 코로나19 국면이 지속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서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33여억원의 2021년 예산(안)을 비롯하여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하여 통과시켰다.

올해 항만물류협회는 △항만하역요율 준수 제도화 추진 △친환경 항만 구축 업무 추진 △항만하역 안전시설장비 보급사업 추진 총 3개의 의결사항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먼저 항만하역요율 준수 제도화를 추진한다. 항만하역시장 안정화 제도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항만하역 인가요율 준수를 위한 항만운송사업법 개정방안을 마련하여 대정부 건의 및 국회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해 정부의 ‘해양수산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추진에 따른 항만 하역장비의 친환경 전환 정책 협조와 업계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항만하역 안전시설장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 항만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목적의 안전시설장비 도입 시 설비 금액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항만하역 안전시설장비 보급사업에 필요한 업무에 적극 협조하고 업계 수요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최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항만물류협회는 “회원사 권익신장 11건, 항만운영 관련 7건, 항만 노무관련 6건, 안전 및 교육관련 2건, 정보자료 발간 및 홍보 5건, 기금관리 업무 등 총 32건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선사협회
제19대 협회장에 인천항 조용화 도선사 취임
제44차 정기총회 개최, 임원 선임, 2020 사업실적 수지결산 승인·의결

한국도선사협회가 2월 2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인천항도선사회 조용화 도선사를 제19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해 1월 23일부터 2월 23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쳤으며, 총회 현장에서 직접 개표하고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앞으로 3년간 새롭게 협회 운영을 책임지게 된 신임 조용화 협회장은 당선 직후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도선업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런 도선사 회원 여러분의 활동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현안 해결과 회원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3년이 되겠다. 믿고 지지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33기)를 졸업한 조용화 협회장은 1981년부터 2003년까지 SK해운과 해외선박에서 해상직과 육상직을 두루 거쳤다. 2004년 인천항 도선사가 되었으며, 중앙도선운영협의회 위원 및 인천해양안전심판원 비상임 심판관으로도 활동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협회 임원 선임, 2020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등을 승인·의결하고 도선수습생 수급 계획과 2021년도 항내 운항 안전 교육 계획 등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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