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O 오퍼레이터인 BW오프쇼어(BW Offshore)가 해상 풍력시장에 진출했다.
BW오프쇼어는 프랑스 해상 풍력기술 개발회사인 ‘Ideol’에 6,000만유로를 투자하고 ‘BW Ideol’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합작사는 글로벌 통합 부유식 해상풍력회사로 입증된 기술과 마켓리딩 역량을 갖추게 된다.
BW 오프쇼어는 노르웨이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FPS
O 오퍼레이터이다. 전 세계적으로 15기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 하역설비(FPSO)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5년간 40건의 FPSO 및 FSP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클린 에너지 계획을 발표하고 해상풍력 분야의 잠재적인 투자 논의를 진행해왔다.
회사 측은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오퍼레이터 및 개발회사로서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부유식 해상 풍력사업을 위한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전환 추세에 따라 관련업계의 신재생 에너지 시장 진입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오일가스 기업들의 해상 풍력시장 진출 사례가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스콜피오 벌커스의 경우 지난해 기존 드라이 벌크 사업에서 해양기반 신재생 에너지로 미래 사업모델을 전환하고 사명을 ‘Eneti’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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