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OL이 4월 1일부로 해상 풍력을 전담하는 사업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MOL은 해상풍력 분야의 사업을 가속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풍력파워에너지 사업부(Wind Power Energy Busi
ness Division)’를 설립한다. 이번 신설은 구조조정 및 신사업 구축 전략의 일환이다.
동 부서는 MOL의 홋카이도 지사에서 에너지 및 오프쇼어 사업부의 일부가 된다. 에너지 및 오프쇼어 사업부은 전 에너지운송사업부가 사명을 변경한 것으로, 운송에만 제한두지 않고 오프쇼어 사업의 투자를 강화하는 ‘롤링 플랜2020’ 계획을 반영해 재조직됐다.
MOL은 2020년 Ta San Shang Marine과 차터계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대만 국적 SOV를 발주했다. 동 선박은 베트남 Vard Vug Tau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2년에 인도될 예정이며 Orsted의 창화 오프쇼어 풍력단지에 투입되기 위해 Tauchung 항만을 베이스 기지로 사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