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중공업이 미국 하드테크 스타트업인 ‘C-Zero’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CO2를 감축하고 수소와 암모니아의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쓰비시중공업 미국법인을 통해 이뤄진 이번 투자에서 동사는 수소 공급망을 강화하고 투자자(Breakthrough Energy Ventures, Eni Next, AP Ventures) 컨소시엄에 합류하게 됐다.
C-Zero의 기술은 열촉매 기술을 사용하여 천연가스의 1차분자 메탄을 분리하여 수소와 고체 탄소로 변환시키다. 수소는 탈탄소화를 위해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
C-Zero의 기술은 탄소 네거티브가 가능하다. 신재생 천연가스를 공급원료로 사용할 때 효과적으로 탄소 이산화물을 대기로부터 추출하고 고강도 고체탄소의 형태로 영구저장한다.
미쓰비시 중공업 관계자는 “미쓰비시는 수소가스터빈과 같은 기술을 개발하고 혁신적인 기술 및 솔루션 프로바이더와 협력함으로써 생산에서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 공급망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C-Zero의 기술이 우리와 고객들의 탈탄소화 목표를 위한 솔루션을 이끌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