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LNG 공급업체 ‘타이탄LNG’가 NYK와 LNG벙커링 선박 1척에 대한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부터 5,200cbm규모의 ‘그린 지브뤼헤(Green Zeebrugge)’호는 NYK라인으로부터 차터되어 암스테르담-로테르담-엔트워크 노선에서 대형 LNG연료추진 선박에 LNG를 공급할 예정이다. ‘그린 지브뤼헤’호는 2개의 운영 바지선 2척을 추가하여 로딩 경쟁력을 강화했다.
타이탄LNG 측은 “그린 지브뤼호를 통해 모든 선박들에 안전한 적시 LNG공급을 보장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이번 차터는 LNG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선박연료로서 LNG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타이탄 LNG는 LNG벙커링 수요 가속화와 더불어 다양한 규모의 벙커링 선박을 확충해나가고 있다. 이중 ‘타이탄 LNG Hyperion’호는 8,000cbm급 선박으로, 최종 투자결정 단계에 도달했으며 2023년부터 운항될 예정이다.
타이탄LNG는 2025년까지 유럽 내 LNG벙커링 선박의 최대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 인프라와 엔진기술을 사용하면서 LNG를 블렌드한 바이오LNG가 공급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2024년 그린 수소 사용을 위해서는 LG화학과 함께 E-연료 전환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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