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년동월대비 87% 증가, 한국 18%, 베트남 70%, 대만 10% 증가
가구류가 2.1 배 증가, 기계류및 전자전기류 각각 61% 증가
 

올해 3월 북미동항의 아시아주요 10개국 및 지역발 북미행 동항 컨테이너화물이 전년동월에 비해 97%가 증가한 182만3,737TEU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해상물동량이 급감했던 2020년 3월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한달 기록으로는 사상 최다물량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은 반동적인 증가로 3배 가량의 물동량이 증가했다.
 

2019년 말부터 2021년 3월까지 북미동항 물동량의 추이는 2020년 3월에 바닥을 치고 여름철에 있어서 물동량이 급회복해왔다. 

올해 3월 아시아 10개국 및 지역에서 북미동항 컨화물 물동량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중국발은 전년동기에 비해 3배가 증가한 106만 6,298TEU로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동월에는 2019년 동기간 대비 36% 급감했었는데 올해 3월에는 반동적인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북미동항 컨화물 물동량 순위 2위인 한국발 화물은 18% 증가한 19만 2,079TEU였으며, 3위 베트남은 70% 늘어난 14만3,224TEU, 4위 대만은 10% 증가한 9만5,304TEU로 집계됐다. 5위인 싱가포르는 42% 증가한 8만2,159TEU, 6위 태국은 64% 증가한 6만1,54TEU로 상위 국가와 지역 모두 견조한 물동량 증가세를 시현했다. 일본발 컨화물은 18% 증가한 4만9,530TEU(9위) 였다.
 

품목별로는 최대품목인 가구류가 2.1 배 증가한 30만5,950TEU로 급회복했다. 기계류도 61% 증가한 16만6,604TEU였으며 전자전기류는 61% 늘어난 13만4,883TEU, 플라스틱류는 56% 증가한 10만 6,996TEU로 상위 4개 품목이 50%이상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그밖에 완구 및 운송구류는 6만9,82TEU, 섬유제품류는 4만9,185TEU로 공히 2.7배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