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산항에서 한국 평택항까지의 국제 컨테이너 정기선이 4월 1일에 공식 개통했다. 동 노선을 통해 징탕 철강 등 여러 업체의 700TEU 화물을 실은 화물선이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번 노선 개통을 통해 탕산항의 46개 국내외 무역 컨테이너 항로가 중국 주요 연안항, 일본과 한국의 10개 기본항과 26개의 부분항만에 도달하는 고밀도 전체 커버리지를 실현했다. 또한 탕산항은 베이징-톈진-허베이, 북서부지역 기업을 위한 새로운 해상물류 통로를 열었다. 이에 탕산항은 “‘동북아시아지역 경제 협력 창구도시’ 건설을 통한 개방형 경제 신체제 개척 구역은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탕산항은 환발해지구의 중요한 통합 운송 허브로서의 장점을 활용해 2020년 화물 처리량 7억 2,000만톤, 컨테이너 처리량 312만TEU를 완료하여 세계 해안항만 중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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