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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운항 프로그램 우수선사 고려해운㈜, 장금상선㈜ 등 적극참여
[572호] 2021년 05월 03일 (월) 11:29:59 류지훈 ryujihoon93@naver.com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 1년 참여율 32%, 준수율 95%로 나타나
‘PORT-MIS 저속운항 자동검증 프로그램’ 7월까지 추가 구축

 

   
 

국내 국제무역항만에서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13개월간 시행한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선박의 평균 참여율은 32%로 저조했지만, 준수율은 평균 95%이상으로 항만 입항 시 저속운항을 잘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올해 항만 운영주체인 각 항만공사(PA)들이 선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essel Speed Reductionprogram, VSR)의 1차년도 운영결과를 발표했다.

 

참여율 부산 42%, 인천 31%, 여수광양 30%, 울산 25%
항만별로는 부산항 대상선박 1만 3,723척 중 5,782척이 참여하여 참여율 42%를 보였으며, △인천항 대상선박 4,688척 중 1,450척 참여, 참여율 30.9%, 준수율 97% △여수광양항 대상선박 7,408척 중 2,216척 참여, 참여율 30%, 준수율 89% △울산항 7,313척 중 1,763척 참여 참여율 25.3%, 준수율 96%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16만 3,592t 대기오염물질 배출 예측량 대비 4만 2,862t으로 26.2%의 감축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감축된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환산하면, 소나무 110만 그루를 심은 효과에 맞먹는다.


1차년도 운영결과 4개항만에서 고려해운과 장금상선이 가장 많이 참여하여 저속운항을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에서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위 5개 선사의 참여척수는 고려해운㈜ 683척,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 609척, 한국머스크㈜ 439척, 천경해운 364척, 장금상선 351척 순이며, 인천항은 고려해운㈜ 273척, 장금상선㈜ 156척, 천경해운 110척, 동영해운㈜ 108척, HMM 107척 순이다. 여수광양항은 장금상선㈜ 427척, 고려해운㈜ 358척, 한국머스크㈜ 207척, 남성해운㈜ 192척, 흥아라인㈜ 175척 순이며, 울산항은 고려해운㈜ 325척, 흥아라인㈜ 207척, 현대글로비스 164척, 그레이트해운 156척, 남성해운㈜ 133척 순이다.

 

영역내 존재여부, 정상운항속도 준수여부 부적합 주요요인으로 꼽혀
반면 이번 검증결과 참여선박들 중 △영역내 존재여부 △정상운항속도 준수여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 영역내 존재여부는 수신시간에 대한 선박 위치가 고시된 저속운항해역 아닌 경우이며, 정상운항속도 준수여부는 해역내 5분 단위 평균속도가 권고속도의 130%를 초과한 경우이다. 부적합을 받은 선박은 △부산 532척 △인천 43척 △여수광양 96척 △울산 79척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선사에게는 저속운항 준수 여부 검증을 통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연간 결산을 통한 일괄 지급 방식으로 올해 4월 처음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BPA 측은 “신청 선박의 저속운항 준수 여부에 대한 3차 검증이 현재 진행 중”이라며 “아직도 프로그램에 대해 모르는 선사와 해운대리점이 많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 연말까지 ‘선박 기인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산출 알고리즘 개발 연구용역’ 실시

해양수산부와 4개 지역 PA는 공동으로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선박 기인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산출 알고리즘 개발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항만 대기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PORT-MIS 저속운항 자동검증 프로그램’을 올해 7월까지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지원상한액은 △부산항만공사(BPA) 15억 △인천항만공사(IPA) 5억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7억 △울산항만공사(UPA) 5억으로 전년(2020년)과 동일하며, 1, 2차 검증결과를 관련 선사와 공유한 후, 올해 상반기 중 지난 2020년에 대한 항비 감면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 제도에 대상선박이 저속운항 해역을 권고속도 이하로 운항하여 연간 해당 항만 총 입항 횟수의 60% 이상 저속 입항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각 PA는 향후 70~80%까지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IPA·YGPA, 고려해운, 장금상선 우수선사로 선정
인천항만공사(IPA)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저

속운항 프로그램 참여 우수선사로 고려해운과 장금상선을 선정했다.
IPA에 따르면,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13개월간 대상선박 4,688척 중 1,450척이 해당 프로그램에 자율적으로 참여했으며, 참여 선박의 준수율은 97%로 나타났다. 우수선사는 고려해운㈜ 273척, 장금상선㈜ 156척, 천경해운 110척, 동영해운㈜ 108척, HMM 107척 순이며, 해당 기간 참여 선박이 저속운항으로 감축한 온실가스를 환산하면 소나무 약 5만 2,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YGPA도 1차년도 최종 검증한 결과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 참여 상위 5개 선사의 참여척수는 장금상선 427척, 고려해운 358척, 한국머스크 207척, 남성해운 192척, 흥아라인 175척 순이었으며, 해당 선사들의 저속운항 프로그램 평균 준수율은 약 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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