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컨테이너선사 ONE가 4월 1일부로 프로덕트 및 네트워크 부문 산하에 ‘그린전략부서(Green Strategy Department)’를 신설했다.
새로운 부서는 ONE가 관련 산업군과 국제 스탠다드에 맞춰 그린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그린 씽킹(green thinking)’의 선도자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ONE의 친환경 지속가능성 전략은 오는 2030년 탄소배출을 2018년 대비 25% 감축하고 2050년에는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ONE는 탄소감축을 위한 솔루션 중 하나로서 바이오연료를 기대하고 있다. 동사는 지난 2월 파나막스 컨테이너선박 ‘MOL Experience’호에서 바이오연료 시험운항을 성공한 바 있다.
ONE 관계자는 “세계 6위의 컨테이너 선사로서 ONE는 광범위한 사업전략 및 목표에 지속가능성을 통합하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성의 정의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우수한 운영 4가지의 우선순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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