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선사 Zim이 지난해 순이익 5억 2,420만달러를 달성하면서 전년도 1,3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2020년 매출액은 전년도에서 21% 상승한 39억 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만 433.3% 증가한 3억 6,640만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64% 증가한 13억 6,000만달러를 거두었다.
Zim 관계자는 “2020년은 글로벌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75년 역사상 최고의 수익을 거두었다. 이는 우리의 차별화된 전략과 코로나19에 대한 주도적인 대응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Zim은 또한 1만 5,000teu급 LNG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0척에 대한 장기용선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미국 동안 노선에 투입되어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Zim 관계자는 “오늘날 Zim은 활기찬 정신과 긍정적인 해운시황 등 새로운 강점들로 부활한 회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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