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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르담항, 4년간 27% 탄소감축 달성
[572호] 2021년 05월 03일 (월) 14:08:30 강미주 newtj83@naver.com

유럽 최대 무역항인 로테르담항이 2016-2020년 기간 동안 27%의 탄소감축을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해 로테르담항은 12%의 탄소감축을 달성했다. 로테르담항만공사 관계자는 “로테르담항의 회사들은 현재 네덜란드의 총 탄소배출에서 기존 16%에서 13.5%로 비중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로테르담항의 총 탄소 배출 물량은 2016년까지 인근 산업단지의 확대에 따라 산업 생산(정제소, 화학회사) 및 전기 발생(가스, 석탄화력발전) 등 연간 3,000만톤이었다. 그러나 2020년까지 항만의 총 탄소 배출량은 30년 전에 근접하게 감축됐다. 동시에 항만지역은 20% 늘었고, 연간 물동량은 50% 증가했다.
지난해 로테르담의 발전소들은 탄소 배출량을 190만톤(21%) 줄였다. 이는 국가적 수치와 동등한 비중이다. 이 같은 탄소 배출량의 감소는 낮은 발전 소비에 기인한다. 반면 태양, 풍력, 바이오매스 등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원으로부터의 전기 발생이 40% 증가했다. 2020년 로테르담의 천연가스 화력 발전소들은 실제로 석탄화력 발전소 보다 대기에 더 많은 탄소를 방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 측은 “로테르담 산업구역의 탄소배출은 110만톤(7%)이 줄었으며 국가적인 산업 탄소배출량도 동일한 수준이다. 지난해 산업의 탄소배출량 감소는 축소된 경제의 결과로 오일 및 화학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로테르담항만은 현재 항만단지 내 대규모 수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일하고 있다. 수소 운송허브이자 북서유럽의 중요한 에너지 항만으로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필요한 인프라로는 수입 터미널 및 파이프라인, 오프쇼어 풍력에너지의 그린 수소 생산 전환단지 구축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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